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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산업 뉴리더-5 LS전선

2022.06.27

해상풍력 고장사례 30%가 케이블 외상..."해저케이블 품질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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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직원들이 해저케이블을 생산하는 모습.

LS전선(대표 구본규)은 1962년 설립돼 일상생활로부터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케이블과 관련된 솔루션을 개발, 생산, 제공함으로써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전력망 및 통신망 구축에 기여해 왔다. 오늘날에는 초고압·통신·산업용 특수케이블의 첨단 제품을 세계 각국 전력청과 주요 중전기기 업체, 통신사에 제공하고 있다.

LS전선은 2009년 국내 최대 단일규모 프로젝트인 한국전력공사의 진도~제주 간 해저케이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12년 카타르석유공사가 발주한 라스라판 산업단지~할룰섬 간 계통연계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13년에는 덴마크 동에너지 해상풍력발전단지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선진시장인 유럽에 정식으로 진출했다. 그 후로도 남미(베네수엘라), 북미(미국, 캐나다), 아시아(중동,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유럽(네덜란드), 국내(화원~안좌, 완도~제주) 등에서 실적을 거뒀다.

"LS전선은 2009년 초고압 해저케이블 국산화 이후 10년 이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500kV HVDC 해저케이블, AC 345kV compact 해저케이블 개발 및 70kV급 다이나믹 해저케이블 개발과제를 수행했다. 또 2008년 동해에 1공장을 준공 한 후 2020년에 2공장 준공하며 생산능력을 2.5배 높였다. 특히 내년에 준공예정인 해저4동에는 172m에 달하는 VCV 타워 가 포함돼 절연품질 향상 및 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S전선은 해상풍력 개발에 있어 해저케이블을 비롯해 자재와 시공의 질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LS전선 관계자는 "해상풍력 단지 개발 시 해저케이블 자재 및 시공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상풍력 고장사례의 약 30%가 케이블 외상과 관련된 문제이며 클래임 비용 중 약 50%가 해저케이블 복구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해저케이블 제조 및 시공사는 경험 및 실적이 확보되고 품질 이슈에 대응이 가능한 조직을 갖춘 회사를 선정해야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양진영 기자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6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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