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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풍력산업 리더(5) 신라정밀

2022.01.18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 온 베어링 기술력, 풍력 시장에서도 ‘으뜸’
고도의 전문성 아래 고객 니즈 만족…고성능 제품으로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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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정밀 신풍공장 전경.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신라정밀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의 풍력발전기용 베어링 생산 업체이며, 풍력발전기 외에도 건설장비, 선박크레인 및 중장비용 선회베어링 및 링 제조기업이다.

1986년 3월에 설립돼 한국(천안), 중국(Changzhou), 브라질(Tiete) 등에서 총 5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베어링 분야의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차별화된 기술력은 신사업인 풍력 분야에서도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세한 기술 상담을 통해 고객이 가장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외 풍력 업체는 물론 국내 건설장비 업체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풍력발전기용 베어링은 높은 하중이 적용되는 회전부위에 주로 사용된다.

이와 관련 신라정밀은 자체적으로 확보한 노하우와 고도의 기술력으로 고하중은 물론 초정밀, 고품질의 베어링을 생산하며 풍력발전 분야에서도 이름을 알리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신라정밀은 또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세계 일류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경영방침 아래 ISO 9001:2015 규격에 따라 체계적인 품질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최고의 제품을 최고의 품질로 생산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는 것.

신라정밀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전문성’이라는 말을 쓸 수 있다.

고도의 기술력은 고객사의 요구 사항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관련 시스템의 작동 환경, 하중조건 등의 환경에서 베어링 설계를 검증하기 위해 FEA 모델링 분석을 실시해 고품질의 선회 베어링을 양산 및 주문제작하고 있다.

또 선회 베어링의 내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고주파 열처리에 관한 전문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표준에도 맞춘 제품을 생산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확보했다. 글로벌 업계 표준인 APQP4Wind 개발 프로세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타 플랫폼, AI 등 차세대 IT기술을 자체 개발해 사업 모델과 공정에 반영하고 있다.

신라정밀이 풍력 분야에서 주력으로 내세우는 제품은 풍력발전기에 사용되는 블레이드와 로터를 연결해주는 PITCH BEARING과 고정된 타워와 회전하는 나셀을 연결하고 지지하는 핵심 부품인 YAW BEARING 등이다.

특히 우수한 성능의 베어링 생산을 위한 고성능의 생산 및 검사 장비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원소재 제작부터 단조링 입고까지 중요 품질에 미치는 공정에 대한 엄격한 품질 검사를 통해 최고의 품질을 확보함으로써 국내외 다수 고객들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게 신라정밀 측의 설명이다.


윤대원 기자 ydw@electimes.com

(링크 : www.electimes.com/article.php?aid=1642393684227947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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